젠바디는 지난 2월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Rapid Acceleration of Diagnostics (RADx)'연구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계약에 따라 단계별로 총 1000만 달러를 지급받아 EUA 허가와 생산시설 확충을 하고 있다.
젠바디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단클론항체들은 미국 NIH의 지원을 통해 원료로서의 우수성을 검증하였으며, 이를 이용하여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젠바디의 코로나19 항원신속진단키트는 15~20분 이내에 현장에서 코로나 항원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지난해 12월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내수용 허가를 받아 시판 중이며, 약 57개국에 수출 및 판매를 하고 있다.
따라서 젠바디가 미국 NIH에 기술력을 인정 받은 만큼 서울시가 자가검사키트를 도입하면 수혜를 받지 않겠냐는 지적이다.
한편 젠바디의 정부, 지자체 및 관공서의 유통은 코스닥 상장사 아이큐어 (2,065원 ▼35 -1.67%)가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