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이다해 소속사로 이적

뉴스1 제공 2021.04.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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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재/ 아센디오리저브 제공© 뉴스1조현재/ 아센디오리저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조현재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면서 유대감을 쌓아온 매니저가 속한 아센디오 리저브로 이적했다.

아센디오 리저브는 20일 조현재와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조현재는 배우로서 갖춰야 할 인성과 믿고 보는 연기력을 모두 지닌 배우다. 상호 간 깊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드라마, 영화, 예능 등 장르의 구분 없이 활동하면서 각각 다른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는데, 자사의 체계화 된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더 활발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00년 드라마 ‘카이스트’로 데뷔한 조현재는 드라마 '러브레터' '첫사랑' '서동요' '49일' '제왕의 딸 수백향' '용팔이'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등을 비롯해, 영화 '스캔들' 'GP506' '여배우는 너무해'에서 자신만의 색을 더한 캐릭터들을 그려내 호응을 받았다. 더욱이, 훈훈한 비주얼로 신인 시절부터 줄곧 주목 받아왔는데, ‘러브레터’에서 애틋한 로맨스를 그리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권에서까지 큰 인기를 얻었다.



그 이후에도 조현재는 어느 장르에도 손색없는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따뜻하고 로맨틱한 면모부터 부드러운 카리스마, 그리고 섬뜩하고 반전 있는 악역까지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여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냈다. 특히, 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는 선과 악을 넘나드는 이중적인 캐릭터를 각기 다른 결로 완벽히 소화해내며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런가 하면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인간적이고 자상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작품 속에서와는 다른 허당미, 엉뚱한 면모와 더불어 소탈한 매력을 한껏 발산해 재미를 배가시켰다. 또한, 아내를 향한 남다른 애정과 가정적인 모습에 호감 지수를 높이기도 했다.

아센디오는 2020년 4월 반도그룹 계열의 퍼시픽산업에 인수되어, 작년 3~4분기에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그런 가운데 조현재에 앞서 최근 배우 이다해와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본격 매니지먼트 업무에 나섰다.


영화 '검객' '이웃사촌' 등에 투자/배급을 비롯해, 영화 '강릉' '죽어도 되는 아이'(가제) 제작, 그리고 4월 30일 방영을 앞두고 있는 OCN 드라마 '다크홀' 공동 제작 등 콘텐츠 수요 증가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적극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는 K-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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