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정부가 지난 8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잠정 중단했던 8대 분야 소비쿠폰(숙박·관광·공연·영화·전시·체육·외식·농수산물) 발행을 30일 재개했다. 이날 서울 중구 명동의 외식업소 밀집지역 모습.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우선 1천112개 여행상품에 대해 가격을 30% 깎아주는 '여행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 3차례 외식을 하면 4회차 외식 때 1만원을 환급해준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농촌관광' 사업도 재개됐다. 2020.10.30/뉴스1
농림축산식품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업계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 외식업체 990개소를 대상으로 외식경영 컨설팅에 나서는 것도 이같은 배경에서다.
외식업계의 경영위기 극복과 비대면 등 달라진 외식환경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응할지가 컨설팅의 주요 내용이다. 위생·식재료·마케팅 등 일반 운영관리는 물론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영업관리까지 전문가의 상담이 제공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어 지원 단가를 작년 개소당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했다. 컨설팅 비용은 전체 80%를 국비로 지원하고 있어 업체는 20%만 부담하면 된다.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26일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홈페이지(www.at.or.kr)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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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외식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외식 트렌드에 외식업계가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라며 "외식업계가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