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에인절스?화이트 삭스 원정 '택시 스쿼드'로 동행

뉴스1 제공 2021.04.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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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 © AFP=뉴스1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택시 스쿼드'로 원정 6연전에 동행한다.

양현종은 20일(한국시간) 텍사스 구단이 게임노트를 통해 공개한 LA 에인절스, 시카고 화이트 삭스 원정 택시 스쿼드 5인에 이름을 올렸다.



양현종과 함께 우완 조시 스보스, 헌터 우드, 내야수 앤디 이바네스, 포스 드류 부테라가 포함됐다.

택시 스쿼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임시로 도입된 제도다. 콜업 시 선수 개별 이동이 어려운 만큼 일부 선수들을 텍시 스쿼드에 넣었다가 유사시에 교체할 수 있다. 택시 스쿼드에 포함된 선수는 선수단과 훈련을 같이 소화한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한 양현종은 지난 2~5일 동안 이뤄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개막 3연전, 지난 13~16일 이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4연전 때 택시 스쿼드에 포함됐다. 하지만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고, 이번에 다시 기회를 엿보게 됐다.

이번 에이절스(20~22일), 시카고 화이트 삭스(24~26) 원정은 6연전이기에 양현종에게 기회가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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