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노사-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 문화 확산 손잡았다"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21.04.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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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엔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최준영 기아 대표, 최종태 금속노조 기아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사진제공=기아지난 19일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엔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최준영 기아 대표, 최종태 금속노조 기아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사진제공=기아


기아 노사와 도로교통공단이 국내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엔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최준영 기아 대표, 최종태 금속노조 기아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기아 (111,200원 ▼800 -0.71%) 노사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도로교통공단과 국내 사업장 내 교통안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장 내 교통사고 등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앞서 기아 노사와 도로교통공단은 지난달 말 오토랜드 광명·화성·광주 등 기아 주요 사업장의 위험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도로환경과 물류시스템, 교통안내체계, 관리시스템 등에 대한 '사내 교통안전 정밀진단'을 실시했다. 기아 노사와 도로교통공단은 이번 MOU 체결식에서 사내 교통안전 정밀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장 내 안전한 도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국내 교통안전 문화 확산(스쿨존 내 시속 30km 제한속도 준수)과 환경보호(올바른 마스크 폐기방법)를 위한 공익 캠페인도 실시키로 했다. 공익 캠페인은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방송(TBN)을 통해 내일(21일)부터 송출된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람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으로서 교통안전 문화 확산과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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