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고3때 사진 공개…여리여리한 몸매에 짧은 머리 '눈길'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2021.04.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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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방송인 하리수가 아버지 유품을 정리하다 자신의 고3 때 사진을 발견했다.

하리수는 20일 인스타그램에 "아빠가 간직하고 계시던 나의 고3 마지막 소풍 가서 찍은 사진. 집에 불이 나서 나에게도 없던 사진인데 유품 정리 하다 사진이 나와서 참 생각이 많아졌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그는 "벌써 아빠가 떠나시고 49재도 지나고 시간은 언제나처럼 아무것도 기다려주지 않고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으며 이기적으로 흘러만 간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요즘 코로나19로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혼자 지내다 보니 나쁜 사람들과 얽히지 않아서 참 좋은 것도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좀 예전처럼 여행도 가고 마스크 없이 거리도 좀 다니고 싶다"며 "한꺼번에 여러가지 감정들이 밀려와서 잠못드는 이런 밤에 술 한 잔도 못하러 간다는게 너무 슬퍼"라고 덧붙였다.

사진에는 하리수가 고등학교 3학년 때 방문한 놀이공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하리수는 호리호리한 몸매에 큰 키로 우월한 비율을 자랑하고 있었다. 지금과는 다른 짧은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끌었다.



1975년생으로 올해 47세인 하리수는 지난해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스무살이 되던 1995년 9월 성전환 수술을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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