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하리수는 20일 인스타그램에 "아빠가 간직하고 계시던 나의 고3 마지막 소풍 가서 찍은 사진. 집에 불이 나서 나에게도 없던 사진인데 유품 정리 하다 사진이 나와서 참 생각이 많아졌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어 "요즘 코로나19로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혼자 지내다 보니 나쁜 사람들과 얽히지 않아서 참 좋은 것도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좀 예전처럼 여행도 가고 마스크 없이 거리도 좀 다니고 싶다"며 "한꺼번에 여러가지 감정들이 밀려와서 잠못드는 이런 밤에 술 한 잔도 못하러 간다는게 너무 슬퍼"라고 덧붙였다.
1975년생으로 올해 47세인 하리수는 지난해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스무살이 되던 1995년 9월 성전환 수술을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