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공공시설 프리랜서 강사, 재난지원금 30만원 받으세요"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21.04.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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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줌]

/사진제공=동작구청/사진제공=동작구청


서울 동작구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지역 내 공공시설 프리랜서 강사에게 재난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조치로 강의가 취소되고 강의시설이 휴관되면서 임금이 줄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리랜서 강사의 생계안정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동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관내 공공기관 계약체결자 중 코로나19로 인한 강의취소, 시설휴관으로 프리랜서 활동을 하지 못한 자이다. 공고일 현재 고용보험이 가입돼 있거나 공공기관 운영 정상화 등으로 정상적인 강의 제공이 가능한 2021년 최초 계약자는 제외한다.

지급대상자는 지급충족 요건 등의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확정된 대상자에게 5월 중으로 본인 명의통장으로 1인당 3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 될 예정이다. 신청은 지원금 신청서, 프리랜서 자격 확인 서류, 고용보험 자격이력 내역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이달 30일까지 해당부서 및 기관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윤소연 동작구 일자리정책과장은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강의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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