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추억이 1위" SG워너비, 3인 모두 '놀뭐' 출연+역주행 감동 소감(종합)

뉴스1 제공 2021.04.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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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김용준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MBC, 김용준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보컬그룹 SG워너비가 MBC '놀면 뭐하니?' 출연 소감과 함께 과거 히트곡들이 음원 차트를 역주행하는 등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SG워너비 막내 김진호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역주행 1위 소식 들었다"며 "SG워너비의 1위가 아니라 여러분들의 추억이 1위"라는 글을 게시했다.



김진호는 "여러분들의 그때 그 시절이 이렇게 강하고 귀했다는 것을"이라며 "차트인(in) 보다 마음in 사람in, 우린 그게 필요했나 봐요"라고 덧붙이는가 하면 "내 가슴 속에 사는 사람, 내가 그토록 아끼는 나이스"라며 '놀면 뭐하니?'에서 화제가 됐던 '나이스'를 언급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앞서 김용준도 지난 18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오늘(18일) 오랜만에 저희 SG워너비가 셋이 함께 노래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주시니 제가 더 뭉클해진다, 추억도 돋고요"라며 "요즘 코로나19로 다들 너무나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실 텐데 오늘 저희의 노래가 조금이나마 여러분들의 가슴에 위로가 될 수 있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밤이 될 것 같다"는 바람을 털어놨다.



김용준은 "그럼 편안한 밤 보내시라"며 "앞으로 뽑히게 될 MSG워너비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저희가 멋지게 노래 할 수 있게 많은 도움 주신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과 재석이 형에게도 깊은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MBC © 뉴스1MBC © 뉴스1
이석훈 역시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고맙습니다,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습니다"라며 "그냥 좋아하는 걸 하는 사람일 뿐인데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석훈은 이어 "언제 그랬냐는 듯 금방 또 조용해지겠죠"라며 "앞이 아닌 뒤에서라도 늘 그랬던 것처럼 노래하고 있을 테니까 가끔씩 찾아와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석훈은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좋은 밤 되세요"라고 덧붙였다.


김진호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김진호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앞서 SG워너비는 지난 17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 유야호(유재석)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 유야호는 현재 MSG워너비 멤버들을 뽑고 있는 상황으로, SG워너비의 깜짝 등장을 반가워했다. 이들은 여전히 빼어난 가창력 속에 '타임리스'(Timeless)뿐만 아니라 '라라라' '내 사람' '살다가' '아리랑' 등 히트곡 퍼레이드 무대를 선사, 유야호 및 시청자들을 감동에 젖게 했다.

SG워너비가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이후 방송에서 불렀던 곡들도 덩달아 큰 괌심을 받게 됐다. '타임리스'뿐만 아니라 '라라라' '내 사람' '살다가' 음원도 멜론과 벅스뮤직 등 각종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상위 순위에 랭크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지니뮤직과 벅스뮤직 실시간 차트에서는 20일 오전 9시 기준 '타임리스'가 1위에 랭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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