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이 나 죽으라고 한 사람인가"…재재 악플 트라우마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2021.04.20 09:13
JTBC '독립만세' 캡처 '독립만세' 재재가 악플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서는 송은이와 재재, 악뮤 수현이 만나 각자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수현은 작년에 은퇴를 입에 달고 살 정도로 슬럼프를 겪었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현재 극복하는 과정에 있다고 털어놨다.
송은이도 "일하면서 작년에 번아웃이 왔다. 일도 사람도 마주하기 싫었다. 그런데 피할 수 없어 괴로웠다"며 "나는 할 수 있다고 과신하고 온게 원인이었던 것 같다"며 고민을 말했다.
이어 수현은 매운 음식을 먹으며, 송은이는 솔로 캠핑을 가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재재는 "나는 뉴미디어에서 일하니까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예기치 못한 피드백이 나오는 걸 보면서 스스로 말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돌린다"고 말했다.
그는그는 "댓글들을 다 본다. 길에 지나갈 때 '저 사람이 나한테 죽으라고 한 사람인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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