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가족·지인간 접촉으로 신규 확진 21명 발생…누적 3864명

뉴스1 제공 2021.04.20 08:30
글자크기
19일 오전 경북 경산시보건소 입구 치매안심센터 옆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도중 손사래를 치고 있다. 경산시는 코로나19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를 23일까지(10~12시, 14~16시) 운영한다. 2021.4.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19일 오전 경북 경산시보건소 입구 치매안심센터 옆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도중 손사래를 치고 있다. 경산시는 코로나19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를 23일까지(10~12시, 14~16시) 운영한다. 2021.4.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안동=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에서 가족·지인간의 접촉 등으로 인한 산발적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구미시에서 10명, 경산시 8명, 포항시 2명, 영천시 1명 등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미에서는 지난 17일 확진된 LG디스플레이 사무동 직원의 배우자와 직장 동료 7명, 확진된 직장동료의 부인과 딸 등 접촉자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산에서는 지난 14일 경산 백천동의 식당을 다녀온 후 확진된 공무원의 직장 동료 1명이 감염됐고, 이 동료와 접촉한 다른 부서 여직원 1명도 확진됐다



또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1명과 전날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잇따라 감염됐고,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은 주민 1명이 양성으로 판명됐다. 나머지 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이다.

포항에서는 지난 5일 참빛교회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과 16일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천에서는 지난 5일 포항 참빛교회 관련 확진자의 직장동료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날 0시 기준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3864명이며, 206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 감염자 147명이 발생해 하루 21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