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온라인 이어 오프라인까지 회복세-DS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1.04.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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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한섬 (19,160원 ▲170 +0.90%)에 대해 온라인 고성장세 속에 오프라인도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2000원으로 18.2% 상향 조정했다.

이지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채널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소비 회복세에 따른 오프라인 매출성장 등으로 코로나19(COVID-19) 확산 이전 수준으로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1년에도 한섬의 온라인 채널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핸썸TV 및 스타일라이브 등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겠다. 올해 온라인 매출 신장률은 19.7%, 매출 비중은 21%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판관비 감소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추정 영업이익은 1206억원으로 18.2%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채널 이익 기여도는 약 62%로 예상된다.



오프라인 회복세는 예상보다 더욱 가파르다. 오프라인 회복세는 예상보다 가파르겠다. 국내 소비자심리지수가 연속 2개월 상승하며 3월 25%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오프라인 매출액 중 백화점 비중은 약 60%"라며 "지난 2월 현대백화점그룹의 더현대 서울 오픈으로, 동사의 오프라인 매출액은 연내 코로나19 확산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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