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기대작 출시 모멘텀 반영 시기-신한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1.04.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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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20일 네오위즈 (22,150원 ▼300 -1.34%)에 대해 신규 기대작 출시 모멘텀이 반영되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2만5600원이었다.



신한금융투자는 네오위즈의 올 1분기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 809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을 제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22.0%, 25.4% 증가한 수치다.

웹보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1% 증가한 33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고, 해외 매출은 351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PC방 영업제한 완화 효과에 PC 웹보드 매출 반등이 예상되며 1분기 성수기 효과도 반영된다"며 "자회사 게임온이 일본에서 퍼블리싱 중인 로스트아크도 상위권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전 직원 임금인상을 단행하면서 연간 80억원 내외의 비용 증가가 있지만 다수의 신작 출시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9.9% 증가한 663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대작 블레스 언리쉬드가 다음 달 13일부터 마지막 테스트 이후 올 2분기 출시되는데 초반 흥행은 가능해 보인다"며 스컬 등 흥행 사례가 하나 둘 씩 나오고 있어 경쟁력 있는 인디게임을 퍼블리싱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져 국내 대표 인디게임 퍼블리셔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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