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실적 개선세 이어진다…목표주가↑-IBK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1.04.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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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튜디오드래곤/사진제공=스튜디오드래곤


IBK투자증권은 20일 스튜디오드래곤 (40,700원 ▲350 +0.87%)에 대해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거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0만2000원에서 12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전일 종가는 10만4000원이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오른 1305억원, 영업이익은 29.6% 상승한 15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그 이유로 △해외 판매 비중 확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향 판매 가격 인상 △비용 안정화로 인한 원가율 등을 꼽았다. 이어 "2분기에는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글로벌 판매 확대, 사업 효율화를 통해 추가로 개선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디즈니플러스, 애플TV 등 글로벌 OTT의 국내 진출이 예고된 만큼 콘텐츠 가격 인상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제작편수 확대 없이도 제출과 마진율 향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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