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강호동의 밥심' 방송화면
오왕근은 아역 모델로 활동하며 배우의 꿈을 꿨던 학창 시절을 고백했다. 그는 배우의 꿈을 위해 고등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했지만, 진학 후 3개월 만에 신내림이 왔다고.
오왕근의 아버지는 오왕근을 이끌고 정신병원으로 향했고, 오왕근은 자신을 가두려 하자 병원에서 도망 나오기도 했다고 말해 듣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친구가 없었던 오왕근은 자신에게 진심으로 다가와 준 아버지 흉괘를 맞혀 충격을 받았던 때를 전했다.
오왕근은 그 사건을 계기로 "신을 받아야겠다"며 한 달 만에 무속인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오왕근은 "작년에 유재석씨의 사주를 감정했다. 제가 목소리로 기운을 감지하는데 유재석씨를 만났을 때 대운의 기운을 느꼈다"며 "2020년에 유재석씨가 대상을 받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