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서 10명 코로나 확진…전직원 전수검사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2021.04.1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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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 P3 셀라인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 P3 셀라인


LG디스플레이 경북 구미공장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집단감염 확대 우려를 키우고 있다.

1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에서 10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사무동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 해당 직원의 부인과 직장 동료 등 7명, 직장 동료 1명의 부인과 딸 등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확진자가 발생한 사무동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이어 확진자가 발생한 사무동 직원을 모두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한편 전직원 대상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구미공장에 근무하는 LG디스플레이 직원수는 약 800명에 이른다.

한편 확진자가 사무동에서만 발생한 만큼 생산라인은 현재까지 정상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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