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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로 밝혀진 '육수 재사용' 부산 어묵탕집의 최후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2021.04.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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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부산 전통식당 육수 재사용 관련 글 일부.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부산 전통식당 육수 재사용 관련 글 일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부산 중구 음식점 육수 재사용 주장이 사실로 밝혀졌다. 부산 중구청은 업주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 중구청은 이날 오후 문제가 된 해당 음식점을 현장 단속해 업주로부터 음식 재사용 여부를 인정 받았다. 중구청 관계자는 "15일 영업정지 처분과 함께 업주분을 형사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당 음식점의 음식 재사용은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부산 더러운 식당'이란 제목의 글로 알려졌다. 작성자는 "여행 중 맛집으로 보여서 들어간 식당이 음식 재사용을 넘어 아주 더러운 행동을 해서 먹다 내려놓고 나왔다"며 "육수를 데워 달라고 하니 육수통에 그대로 국물을 부어 토렴했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작성자는 "(토렴해서) 나오는거 보고 바로 계산한 뒤에 이러면 안 된다고 얘기하니, 그건 먹던 게 아니라 괜찮다고 했다"며 "식약청에서 나와도 그런 소리 해보시라고 말하고 나왔다"고 적었다.


해당 글에는 작성자가 증거로 올린 육수를 토렴하는 사진 2장과 영수증 등이 게시됐다. 이와 함께 '60년 전통'이라고 적힌 음식점 간판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부산에는 지난달에도 동구의 한 돼지국밥집이 깍두기를 재사용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재사용 장면이 인터넷 개인방송으로 송출되면서 해당 음식점은 15일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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