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우(KGC인삼공사)가 1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선수상 수상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2021.4.19/뉴스1
이선우와 김선호는 1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시상식에서 이번 시즌 신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선호는 23표를 얻어 소속 팀 동료 박경민(8표)을 제쳤다. KGC인삼공사와 현대캐피탈 모두 통산 2번째로 신인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선호(현대캐피탈)이 1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선수상 수상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2021.4.19/뉴스1
이선우는 프로 첫 시즌을 마친 소감을 되돌아보며 "처음엔 그냥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좋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부족함을 느낀 시즌이었다"며 "(신인상을 받을) 후보가 없어서 내가 받았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2년차에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 김선호는 "프로 무대에서 한 번 밖에 받지 못하는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고 신인상 소감을 밝힌 뒤 "첫 시즌이다 보니 많이 떨렸는데 점차 경기를 치르면서 적응해나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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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는 "감독님이 믿어주신 덕에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며 다음 시즌 한 자리를 차지해서 우리 팀이 더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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