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 10명 추가 확진…집단감염 조짐(종합2보)

뉴스1 제공 2021.04.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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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나온 사무동 폐쇄,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
800여명 전직원 대상 전수검사 진행 중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 전경© News1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 전경© News1


(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LG디스플레이 경북 구미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



1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발(發)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사무동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이날 확진 직원의 부인과 직장 동료 7명, 확진된 직장동료 1명의 부인과 딸 등 10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확진자가 발생한 사무동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에 들어갔으며, 사무동의 모든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한편 전직원 대상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사무동에서만 확진자가 발생해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 직원 8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하고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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