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솜 "♥황영진, 10년 된 팬티 계속 입어…화나서 찢었다"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4.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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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황영진의 10세 연하 아내 김다솜이 남편이 낡은 팬티를 계속 입자 찢어버렸다고 고백했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스카이, 채널A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는 김다솜이 '궁상 남편 폭로전' 2탄을 이어간다.

최근 녹화에서 김다솜은 "남편이 10년 전 제가 연애 때 본 팬티를 아직도 입는다"며 "너무 낡아 엉덩이 부분에서 손이 다 비치는데도 계속 그것만 입어서, 제가 너무 화가 나 손톱을 넣어서 찢어버렸다"고 털어놨다.



황영진은 "이게 바로 낭비"라며 "남자는 뒤보다 앞이 더 중요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뒤집어놨다.

이어 "평소 5만원이 넘으면 옷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입은 옷도 위아래 단돈 만원이다. 중고 거래하면 더 깎아도 준다"고 말했다.



이에 김다솜은 "남편이 너무 자기에게 돈을 못 쓰니, 내가 소비할 때도 눈치 보인다"고 반응했다.

그러나 황영진은 "아내가 15분 정도 붙였다가 버린 마스크팩을 만져보면 아직 촉촉하다"며 "제가 그걸 몇 번 써봤는데 똑같다. 다만 썼던 쪽 말고 뒷면으로 할 때가 많다"고 말해 주위를 경악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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