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만난 티맵…T맵택시 이젠 '우티'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21.04.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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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티로 바뀐 티맵택시 새 로고/사진=티맵모빌리티우티로 바뀐 티맵택시 새 로고/사진=티맵모빌리티


티맵택시가 우버와 만나 '우티(UT)'라는 이름의 택시 브랜드로 바뀐다.

SK텔레콤 자회사 티맵모빌리티와 글로벌 차량 공유업체 우버의 합작회사인 우티 유한회사는 19일 티맵택시 앱의 명칭과 로고를 우티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새 브랜드인 우티는 우버와 티맵의 앞글자를 따온 것으로 '우리들의 택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티는 새 로고와 티저 영상, 새로 개설한 SNS 채널도 공개했다. 우티 서비스는 이달 안에 출시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말 모빌리티 사업부를 티맵모빌리티라는 사명으로 바꿔 분사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우버와 함께 지난 1일 우티 유한회사를 출범시켰다.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인 우버는 우티에 1억달러(약 1147억원)를 투자해 지분 51%를 확보했다. 티맵모빌리티에도 5000만 달러(약 573억원)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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