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컨테이너부두. © News1
군산세관이 19일 발표한 '올해 1~3월 군산항 수출입 물동량 및 군산지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군산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증가한 5억4000만 달러, 수입은 8.1% 감소한 4억2만1000달러로 1억20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100만 달러에 비해 99.5%가 증가한 것이다.
국가별로는 주요 수출국인 중국이 전체 실적 중 25.6%를 차지했으며, EU 13.1%, 미국 12.3%, 태국 4.9%, 인도네시아 4.5%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1% 감소한 4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화공품 28.9%, 철강재 15.5%, 경공업 원료 14.0%, 곡물 10.3%의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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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로는 주요 수입국인 중국이 전체 실적 중 28.3%를 차지했으며, EU 10.7%, 미국 8.6%, 베트남 6.4%, 브라질 5.9%, 일본 5.5%로 그 뒤를 이었다.
군산항 컨테이너 화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 증가한 1만6241TEU를 기록했으나 총 화물은 18.1% 감소한 285만t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해상 수출입 물동량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환적화물은 13만7000t으로 지난해 4만6000t에 비해 3배가 증가해 부진했던 자동차 환적화물 유치에 어느 정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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