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11개 투자기관과 '창업학교' 투자협약식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1.04.19 10:31
글자크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 창업학교(GRaND-K) 개설을 위해 19일 11개 투자사와 함께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IST, 11개 투자기관과 '창업학교' 투자협약식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투자, 세마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 아이디벤처스, 아주IB투자, 요즈마그룹, 인포뱅크,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케이그라운드파트너스, 플랜에이치벤처스 등이다.



또 강소특구 운영을 위해 조직된 홍릉강소특구사업단과 창업보육기관인 한국기술벤처재단도 함께 했다. 창업학교는 홍릉강소특구 지역내에서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공통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오디션형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창업팀의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오디션형 창업경진대회는 총 4라운드로 진행되는 경연식 프로그램으로 실제 투자가 가능한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AC)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각 라운드별 주제에 맞춰 컨설팅을 수행한다. 마지막 라운드에 최종 입상하는 창업팀은 멘토로 참여했던 투자기관의 투자로 연계할 예정이다. 입상팀에는 홍릉강소특구사업단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 지원사업연계, 마케팅 활동, 연구소기업 설립 등을 지원한다.



윤석진 KIST 원장은 "홍릉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인 KIST, 경희대, 고려대는 성공적인 창업학교 운영을 위하여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며 "이번 협약은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이 협력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의 미래산업을 견인하는 롤모델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