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울산 북구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아파트에 기부함을 설치해 즉석조리식품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에 전하는 '이웃기웃 캠페인'을 펼친다.
19일부터 매주 2개의 아파트가 1주일간 릴레이로 캠페인에 참여한다.
송정스마트시티협의회 천창렬 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협의회 아파트 회장단 모두 적극 동참 의사를 표시했다"며 "송정지구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협의회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구종합사회복지관은 즉석조리식품 나눔캠페인을 앞으로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또 아파트 내 재능 있는 주민을 발굴해 재능나눔 프로그램도 지원해 다양한 방법으로 아파트 주민과 나눔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북구종합사회복지관 김수빈 사회복지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흔쾌히 동참해 준 송정스마트시티협의회 아파트 입주민들께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북구종합사회복지관이 마련한 이웃기웃 캠페인에는 지역 10개 아파트 입주민들이 동참했다. 참치, 카레, 김, 라면 등 3602개의 즉석조리식품이 모였고, 이는 취약계층 330세대, 5개의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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