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제휴 모텔 1000개 '세스코 안심존' 만든다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1.04.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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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숙소 캠페인' 참여 모텔 대상 할인 프로모션 진행

/사진=여기어때/사진=여기어때


숙박·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가 안전한 모텔 숙박환경 구축을 위해 세스코와 '바이러스 케어 안심 숙소 지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COVID-19)로 위기를 겪은 모텔 제휴점이 과학적 방역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20억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상생 프로젝트다.

여기어때는 캠페인 참여 모텔에 '세스코 안심존'을 구축한다. 방문객 손이 닿는 엘리베이터 버튼과 손잡이, 각종 전자기기 리모콘과 실내 스위치, 전화기 등을 항균 코팅해 바이러스 전파를 막는다. 공기살균기와 자동분사 공기소독기를 24시간 가동하고 비접촉 손소독기도 곳곳에 설치한다. 올해 상반기까지 서울 잠실 첼로, 서울 가산 마인드 호텔 등 전국 1000여개 모텔에 유치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여행객들이 위생 기준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했다. 경기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국민 42.9%가 숙박 시설 선택 시 '철저한 위생관리'를 기준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여기어때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숙박환경을 구축, 제휴 모텔들의 상품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에 맞춰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2일부터 캠페인 참여 숙소를 예약할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쿠폰을 발급한다. 최문석 여기어때 대표는 "안심숙소 캠페인은 고객 안전을 지키면서도 제휴점 방문을 촉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라며 "코로나 뉴노멀 시대에서 고객이 요구하는 차별화된 가치를 줄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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