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국 휴스턴 지역방송 뉴스화면
18일 블룸버그통신은 운전자 없이 운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모델S가 전날 텍사스에서 나무와 충돌해 화염에 휩싸여 승객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를 조사 중인 휴스턴 해리스 카운티 4구역의 마크 허먼 경사는 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피해자 1명은 2019년형 S모델의 조수석에서, 다른 1명은 뒷좌석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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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올해는 사람을 뛰어넘는 신뢰성으로 자가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주 트위터에서는 오토파일럿이 관여된 테슬라 차량이 일반 차량보다 '10배 낮은' 사고 확률에 접근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유했다.
그러나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은 여전히 안전에 대한 의구심과 규제를 뛰어 넘어야 한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달 테슬라 차량의 충돌사고에 대해 27건의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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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이번 사고와 관련한 언론 논평에 응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