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50포인트(0.08%) 오른 3201.12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2.49포인트(0.08%) 오른 3201.11로 출발한 뒤 현재 320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8% 오른 3만4200.66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36% 오른 4185.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0% 상승한 1만4052.34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같은 미국 증시 훈풍이 코스피 지수 상승 출발에 영향을 줬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203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2억원, 116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 (770,000원 ▼10,000 -1.28%), LG전자 (90,800원 ▲200 +0.22%) 등이 2%대, 카카오 (47,300원 ▼100 -0.21%)가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LG화학 (373,500원 ▲500 +0.13%), 삼성전자우 (64,300원 ▲200 +0.31%), 삼성SDI (408,500원 ▼5,000 -1.21%)는 약보합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0.79포인트(0.08%) 오른 1022.4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81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0억원, 303억원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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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보면 코스닥도 제약이 1%대 오르고 있다. 금속, 비금속, 건설은 강보합세다. 반면 종이/목재,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등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씨젠이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씨젠 (21,900원 0.00%)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잇따른 주주환원 정책이 발표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89,900원 ▼800 -0.88%)도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 (30,750원 ▲150 +0.49%)는 2%, 스튜디오드래곤 (40,850원 ▼50 -0.12%)은 1%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