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왼쪽)과 이하늘 / 뉴스1DB © 뉴스1
김창열은 해당 글의 댓글란을 막았지만, 이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여러 말을 낳았다. 특히 이하늘과 감창열은 DJ DOC 동료로 30년 가까이 지내며 현재도 남다른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에, 이하늘이 이번 댓글을 쓴 배경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일각에선 김창열이 추모글을 남기며 처음에는 "R.I.P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라~"라며 마지막에 물결(~) 표시를 한 것을 본 이하늘이 물결 표현에 대해 오해, 분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김창열은 다른 뜻 없이 친구인 이현배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해당 글을 썼지만, 이하늘은 갑작스레 친동생이 사망한 상황에서 '물결' 표시를 보고 분노해 이번 댓글들을 쓴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김창열은 해당 글의 물결 표시를 '…'로 바꿨다.
현재 두 사람 사이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김창열도 비보를 접하고 이날 제주도로 향했고, 이하늘과 지인들을 만날 예정이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김창열이 지금 제주도로 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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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룹 45RPM 멤버이자 이하늘의 친동생인 이현배는 지난 17일 거주 중이던 제주도에서 48세를 일기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고 이현배의 사인은 처음엔 심장마비로 전해졌지만 친형인 이하늘 등이 제주도에 내려가 확인한 결과, 이날 오후 현재까지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워 추후 부검을 하기로 결정했다. 부검은 19일 진행하며, 부검 절차가 끝난 후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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