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국민의힘 의원./사진=뉴스1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엄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도로 친문당'으로 전열을 재구축하고 의회 독재, 입법 폭주를 예고하고 있다"며 "그에 맞서기 위해서는 투쟁력 있고 결기 있는 원내대표가 필요하다. 더 이상 오만과 독선, 입법 폭주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모든 원내 전략은 정권을 되찾아 오기 위한 과정으로 만들겠다"며 "정책위를 강화해 의원님들이 상임위 중심 의정활동을 활발히 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소속 국회의원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와 치열한 경쟁이 보장되는 원내 운영을 약속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저 김태흠은 국회의원 보좌진, 정당 사무처 당직자로 시작해 30년 넘게 정치 현장에서 환희보다는 고난이 많은 산전수전의 경험을 쌓았다"면서 "이번 보궐선거의 가장 큰 교훈은 함께 해야 이긴다는 것이다. 우리 당과 뜻을 같이하는 모든 세력이 힘을 합쳐 우리 당이 정권교체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