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제공=뉴스1
박 의원은 오는 19일 출간되는 저서 '박용진의 정치혁명'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
박 의원은 "의무병제를 유지하되 의무복무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청년세대의 경력 단절 충격을 줄이고 사회적 에너지 낭비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대통령 5년 단임제 개헌, 국회의원 정수 증원(300명→330명)도 제안했다. 그는 "대통령이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없는데, 대통령에게 모든 책임이 집중되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이것이 제대로 작동하는 것처럼 보여야 하는 모순적 상황에 국가 운영 책임이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외교·안보·국방과 관련된 굵직한 중장기 과제에 집중하고 총리를 중심으로 행정부 각 장관의 책임하에 사회 현안에 대한 정책 결정을 내리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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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재선의 박 의원은 당내 '97세대'(90년대 학번, 70년대생) 역할론을 강조하며 일찌감치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