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증평 6명 코로나19 확진…충북 누적 2431명

뉴스1 제공 2021.04.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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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발생 증평 제조업체 외국인 3명 추가

코로나 검사(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코로나 검사(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충북 증평과 청주에서 17일 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주 3명, 증평 3명 등 6명(충북 2426~2431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았다.



청주 흥덕구 40대는 지난 3일 청주에서 확진 판정받은 진천 80대 가족으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 받았지만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을 확인했다. 그는 지난 12일 미열 등 증상이 있었다.

청원구 60대는 지난 13일 몸살 증상이 나타나 전날 검사했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고 동거 가족은 없다.



서원구 60대는 취업을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받았다. 검사 당시 증상은 없었다.

증평에서는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한 제조업체 외국인 직원 3명(40대 2명, 50대 1명)이 직원 전수검사에서 감염을 확인했다.

이들 중 40대 직원 2명은 지난 14일과 15일 근육통, 두통과 콧물 등 증상이 나타났다.


이 업체에서는 전날 50대 직원이 확진 판정 받았고 그의 가족과 확진자 외 다른 직원은 음성 판정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접촉자와 동선을 조사해 조치할 계획이다.

이날까지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431명이고 62명이 숨졌다.

백신 접종은 대상자 18만93명 중 이날 오후 4시까지 5만9675명(33.1%)이 마쳤다. 이상반응 신고 274건 중 중증은 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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