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 이혜란에 진실 고백…"반드시 복수할 것" 눈물

뉴스1 제공 2021.04.1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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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캡처 © 뉴스1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이 이혜란에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차보미(이혜란 분)는 황가흔(전 고은조, 이소연 분)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됐다. 황가흔은 자신이 고은조라고 밝히며 지난 날의 진실을 고백했다.

차보미는 오하라(최여진 분), 주세린(이다해 분)의 악행을 수년 만에 깨닫고 분노했다. "어떻게 은조 널 다리에서 떨어트리냐. 네가 지난 5년 간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면 정말 속상하다. 얼마나 아팠냐"라면서 울먹이기도.



차보미는 당장 모든 진실을 밝히자고 소리쳤다. 그는 "우리 은조 불쌍해서 어떡하냐. 나 이대로는 못 참아. 가서 다 밝히자. 은조 네가 왜 걔들이 한 짓 때문에 가족까지 못 봐야돼, 왜!"라며 언성을 높였다.

더욱 커다란 복수를 꿈꾸고 있는 황가흔은 막아섰다. "나 복수한다고 했잖아. 내가 살아 돌아온 거 알면 걔네가 무슨 짓하고 빠져나갈지 몰라"라고 했다. 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것도 둘 때문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황가흔은 "나 지난 5년을 복수하기 위해서 견뎠다. 오하라, 주세린 내 손으로 무너트릴 거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차선혁(경성환)이 절대 알아서는 안돼. 내가 복수할 수 없게 돼. 내가 고은조라는 사실 비밀로 해야 돼. 절대 비밀 지켜줘야 돼"라고 부탁했다. 결국 차보미는 "비밀 지키겠다. 은조 널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할 수 있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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