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서울 시내 면세점을 한 달에 한 번 휴점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16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 면세점 명동점에 휴점 안내문구가 붙어있다. 2020.03.16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16일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강남점은 2016년 개별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지역 관광 거점을 목표로 신규 사업권을 취득했으나 코로나19(COVID-19) 확산세가 지속되며 점포 운영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입점 협력업체를 포함한 강남점의 근무자들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중심으로 전환하고, 면세업계뿐 아니라 유통업계 전반에 걸쳐 인력 재배치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