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IBM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참여기관과 신진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해외연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지원사업은 국내 연구자가 IBM·IonQ·아마존 등이 클라우드 서비스중인 양자컴퓨터를 연구, 교육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가 'IBM Q Network' 허브 역할을 맡아 국내 대학·연구소·기업 등이 IBM 클라우드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IBM Q Network는 전세계 140개 이상 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양자컴퓨팅 분야 네트워크다.
해외연수는 프로젝트형(박사후연구원, 1~2년), 인턴십형(석·박사생, 6~12개월), 위탁교육형(석사, 2~4개월)로 나뉘어 진행되며, 연수 기간 동안의 인건비, 체제배, 항공비 등을 지원한다.
김봉수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기존 인식을 뛰어넘는 양자 기술 분야는 양자적 현상 및 물리적 실체 등을 실제 경험하고 접해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외의 앞선 역량과 자원을 적극 연계·활용하여 전문인력 양성 및 저변 확대 등 국내 연구역량을 제고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