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6시40분께 울산 남구 매암동 효성 울산공장에서 황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중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1.4.16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공장 내 7만5000ℓ짜리 황산 저장탱크에 보관 중이던 황산 일부가 누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오전 9시26분께 파손부위를 차단하고, 오전 9시40분부터 진공흡입차로 황산을 수거하는 등 중화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출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소방당국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누출량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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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산은 흡입 시 피부와 눈, 폐 등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
16일 오전 6시40분께 울산 남구 매암동 효성 울산공장에서 황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중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1.4.16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