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 퍼진 'UFO 영상' 진짜였다…美국방부 "해군이 촬영"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1.04.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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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지난 2019년 촬영된 미확인 비행물체(UFO)의 사진 및 영상은 조작되지 않은 실재라고 밝혔다. /사진=제레미 코벨(Jeremy Corbell) 트위터미국 국방부가 지난 2019년 촬영된 미확인 비행물체(UFO)의 사진 및 영상은 조작되지 않은 실재라고 밝혔다. /사진=제레미 코벨(Jeremy Corbell) 트위터
미국 국방부가 지난 2019년 촬영된 미확인 비행물체(UFO)의 사진 및 영상은 조작되지 않은 실재라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CNN은 수 고프 미 국방부 대변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보도했다. 수 고프 대변인은 "삼각형 모양의 물체가 깜박이고 구름 사이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과 영상은 (당시) 해군 관계자가 직접 촬영한 것"이라고 직접 밝혔다.



수 고프 대변인은 지난해 8월, 군 당국이 UFO 목격 사건 조사를 위해 신설한 미확인 항공현상 전담반이 해당 사건을 현재 진행 중인 조사에 포함시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이전에 언급했듯 보안 유지와 잠재적 적에게 기밀을 제공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조사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해당 사진과 영상은 지난주 '놀라운 생각'(Extraordinary Beliefs)이라는 웹사이트에 공개됐으나, 이미 지난해부터 온라인 상에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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