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 신승태 "송가인에 사귀자고 고백했었다" 고백

뉴스1 제공 2021.04.16 10:14
글자크기
KBS 2TV '컴백홈' © 뉴스1KBS 2TV '컴백홈'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컴백홈'에 출연해 신승태와의 로맨스 비화를 공개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 2TV '컴백홈'에는 세 번째 게스트로 송가인 신승태 오유진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가인이 무명시절, 동네 주민들과 가족 같은 정을 나눴던 '사당동 빌라' 시절을 돌아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가인 신승태는 특별한 인연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86년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국악 전공이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10년 전부터 알고 지내온 친구라고 서로를 소개했다.



송가인 신승태가 또 다른 인연을 쌓은 곳은 바로 '트롯 전국체전'이었다. 10년지기 친구를 심사위원과 참가자 자격으로 다시 만난 것에 대해 송가인은 "제가 심사를 보는데 갑자기 이 친구가 나왔다"라며 "나한테 말도 없이 나오더니 혼자서 엄청 떨더라"라고 당시 신승태의 모습을 구수하게 회상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송가인과 신승태의 로맨스 비화가 공개돼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신승태가 "제 주위 사람들이 친구(송가인)랑 잘 지내서 결혼 한 번 해보라고 바람을 넣는다"고 털어놓았다.



신승태는 "은근슬쩍 가인이에게 '사귈래?'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라고 폭탄 고백을 해 주위를 핑크빛으로 물들였고, 이에 송가인 역시 당시 고백을 떠올리며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꺼내 놓았다는 전언이다.

한편 '컴백홈'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