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에 매각한 분당구 삼평동 641 부지.(성남시 제공)© News1
이곳에는 오는 2026년 3월 소프트웨어진흥시설이 들어선다.
앞서 시와 엔씨소프트측은 지난해 12월 30일 매각 관련 협약을 맺었었다.
계약에 따라 이들 업체는 총 1조8712억원(토지 매입대금 포함)을 들여 이 부지에 지상 14층, 지하 9층, 연면적 33만574㎡ 규모의 소프트웨어진흥시설을 건립한다.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1 위치도.(성남시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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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공간에서는 성남시 관계기관과 연계한 입주기업·스타트업 성장 지원,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엔씨소프트측은 800면 규모의 주차장을 주말에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시유지 매각으로 마련한 재원을 성남도시철도 2호선 판교 트램 건설,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건립, 판교지역 3개 학교 용지 매입 등에 투입해 지역 공공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소프트웨어진흥시설이 들어서는 2026년 이후에는 일자리 창출과 함께 매년 486억원 이상의 세수 증대, 경제적 파급효과 12조 등의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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