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희망사,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 업무협약

뉴스1 제공 2021.04.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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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600만원 장학금과 컴퓨터 2대 지원 약속

전북 정읍시는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회장 김정안·오른쪽)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희망 나눔 연결운동’ 업무협약을 맺었다© 뉴스1전북 정읍시는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회장 김정안·오른쪽)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희망 나눔 연결운동’ 업무협약을 맺었다© 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하 희망사)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희망 나눔 연결운동’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긴밀한 공동협력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희망사 김정안 회장, 김진숙 광주지부장, 유영준 정읍 참좋은 푸드마켓 이사장, 박종범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해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다양한 소외계층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희망사는 정읍시로부터 장학생을 추천받아 10명에게 연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2명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컴퓨터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장학생 선정을 위한 지원 대상자 발굴과 관리에 노력하고 아동·청소년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정안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어려운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희망사와 긴밀한 업무 협력으로 지원 대상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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