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4월 말 컴백…독특 콘셉트 변천사

뉴스1 제공 2021.04.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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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뉴스1노라조©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노라조가 4월말 컴백한다. 전작에서 선보였던 '빵' 소재에 이어 푸드의 세계를 어떻게 확장했을지 관심이 모인다.

노라조는 지난 2005년 1집 앨범 ‘첫 출연’으로 데뷔, 당시 문화 코드 중 한 가지였던 엽기 콘셉트로 가요계에 스며들었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의 개그 콘셉트 가수로 인지도를 쌓아가던 노라조는 ‘슈퍼맨’으로 한 번 날아오른 뒤, 지난 2018년 ‘사이다’로 시원하게 또 한 번 한방을 터뜨렸다. 음악방송, 예능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각종 광고계에서도 노라조의 극강 콘셉트를 알아보기 시작한 것. 노라조는 본격 광고 어필로 피자 CM송에 참여하고 ‘사이다’ 스타일링을 통해 실제 사이다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가 하면, 각종 공익광고에도 출연하는 등 다방면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가요계 유일무이한 캐릭터로 대세 행보를 이어가던 노라조는 이후 ‘샤워’, ‘빵’ 등을 발매하며 갈수록 진화된 콘셉트에 도전했다. 특히 지난 2월 종영된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마!’에서는 프로그램의 숨은 공신으로 다채로운 활약을 펼쳤다. 각종 음식 콘셉트의 기상천외한 의상은 물론 맛깔나는 ‘푸드송’까지 선보이며 유쾌하고 신선한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어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드레서상’을 수상하며 노라조의 스타일링은 각고의 노력이 담긴 하나의 작품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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