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사람들' 스틸 컷 © 뉴스1
배급사 ㈜더쿱은 배우 공승연의 첫 장편영화 주연작이자, 우리 시대 1인 가구의 삶을 심도 깊게 다룬 따뜻한 문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혼자 사는 사람들'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진아 역은 데뷔 10년차로 여러 화제의 드라마와 예능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최근 서스펜스 심리극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대리인간'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공승연이 맡아 절제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혼자 사는 사람들'은 배우 공승연의 본격적인 스크린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이후 행보까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강렬한 표정을 지으며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성훈은 진아의 옆집에 새로 이사오는 남자다. 장애로 다리가 불편하지만, 낯선 공간은 물론 주변 이웃을 전혀 어려워하지 않는 태도는 그가 홀로 뿜어내는 담배 연기처럼 여유로움이 느껴지며 미스터리 무드까지 자아낸다. 이전에 살던 사람이 죽어 집에 귀신이 나온다는 말을 들어도 개의치 않고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는 그의 단단한 내면이 스틸에서도 묻어난다. 이런 성훈이 새로운 옆집 남자로서 진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 '해치지 않아' '나를 찾아줘', 드라마 '나의 아저씨' '악의 꽃' 등을 통해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펼치며 존재감을 폭발시킨 배우 서현우가 성훈 역을 맡았다.
이처럼 홀로 살아가는 삶에 마주선 각기 다른 세 명의 캐릭터와 그들을 연기한 세 명의 배우들이, 저마다 간직한 1인분의 외로움을 어떤 깊이와 모양으로 전하며 관객의 공감과 교감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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