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에서 항공권 '사전예약'하자 … 추가비용 없다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2021.04.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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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홈앤쇼핑 제공/사진= 홈앤쇼핑 제공


홈앤쇼핑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여행업계 활성화를 위해 해외 항공권 사전예약 상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여행을 기다리는 고객들을 위한 사전예약 항공권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그간 중장년층 고객을 중심으로 판매해온 패키지여행 상품을 넘어 항공권만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홈앤쇼핑은 항공권 판매를 통해 패키지여행보다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20~30대 신규 고객층 확보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앤쇼핑은 이날 저녁 11시50분부터 70분간 ‘지금 아니면 잡을 수 없는 진짜 특가’라는 의미를 담은 교원그룹 케이알티 ‘찐 항공권’을 판매하기로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괌·사이판을 비롯해 일본 5개, 중화권 4개, 동남아 7개 등 총 18개 노선으로 구성한 티웨이항공 항공권을 특가로 판매한다.



양국간 자가격리 해제 및 외교부의 공지를 통한 해외여행 가능한 시점부터 1년 내로 사용할 수 있다. 설과 추석 명절을 제외한 사용 기간 내 추가 비용 없이 1년 내내 동일한 항공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별 항공권 차액을 지불할 경우 목적지 및 귀국일자 변경도 가능하다. 2021년 5월 10일까지 100% 환불가능하며, 가족 및 지인에게 양도도 가능하다.

또 이날 방송 중 예약고객은 삼성 앱카드 결제 시 7% 청구할인 혜택과 함께 실시간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4명) △국내선 왕복항공권(10명) △국내 호텔 숙박권(10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를 활성화하고자 다양한 여행상품을 기획 중"이라며 "이번 항공권 상품 첫 론칭으로 20~30대 신규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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