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민주당 의원, 코로나 확진…현역 의원 중 처음

뉴스1 제공 2021.04.1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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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접촉자 등 확인 중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개호 국회의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이상익 함평군수 등이 12일 오전 함평군 나산면 덕림리 나비골농협 육묘장에서 열린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에서 함께하는 100년 농협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1.4.12/뉴스1 © News1 전원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개호 국회의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이상익 함평군수 등이 12일 오전 함평군 나산면 덕림리 나비골농협 육묘장에서 열린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에서 함께하는 100년 농협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1.4.12/뉴스1 © News1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5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이 의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의원은 최근 지역 수행비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의원의 코로나19 확진은 현역의원 중 처음이다.



앞서 전날부터 이날까지 담양에 거주하고 있는 민주당 당원들과 민주당 담양사무소 직원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전남 988~992번, 99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988번 확진자는 지난 6일 담양·영광·함평·장성지역 당원 32명과 함께 서울에 있는 행사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989번과 990번 확진자와 식사와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988번 확진자는 지역구 의원인 이개호 의원 담양사무소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989번은 이 의원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 가운데 최근 사흘동안 지역구에서 열린 여러 행사에 동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991번과 992번 확진자는 민주당 당원으로 989번 확진자와 지난 9~10일 식사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994번 확진자는 이 의원의 민주당 담양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는 한편 접촉자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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