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호 구미상의 회장 취임…"기업 목소리 담아내겠다"

뉴스1 제공 2021.04.1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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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열린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이취임식서 조정호 전임 회장(왼쪽)과 윤재호 신임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상의 제공) 2021.4.15/© 뉴스115일 열린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이취임식서 조정호 전임 회장(왼쪽)과 윤재호 신임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상의 제공) 2021.4.15/© 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재도약하는 구미산단에 날개를 달기 위해 진행 중인 스마트 산단, 강소연구개발 특구, 도시재생, 구조고도화등의 현안사업에 기업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15일 취임한 윤재호 제15대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구미공단 역시 생산차질과 가동률 급감 등 엄청남 피해를 입었고 근로시간 단축과 중대재해법 등 급격한 환경 변화는 기업에게 큰 부담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회원사와 소통하고 유기적인 관계를 강화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기업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면밀히 살펴 다양한 지원사업을 늘리겠다"며 "상공회의소 체질개선과 신규사업을 확대하고 유익한 경제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회원사 권익은 물론 스마트 산단 사업이나 도시재생사업, 구조고도화사업 등 굵직한 지역 현안사업에 좀 더 기업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이날 이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사랑의 쌀'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장세용 구미시장에게 전달했다.

주광정밀을 운영하는 윤 회장은 2012년 기능한국인 제70호, 2016년 대한민국 명장(컴퓨터응용가공)에 각각 선정됐으며 기획재정부 장관, 고용노동부 장관,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2016년 1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주광정밀의 지난해 매출액은 1120억원이며 종업원 수는 230명이다.


흑연제품, 흑연전극, 초정밀 부품가공, 지그·금형제작 등을 하는 강소기업으로 주거래처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에스엘, SKC솔믹스, LG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태광실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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