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 DSF L&I 스마트물류연구소장(좌)와 신인섭 빌드업컴퍼니 전무이사(우)
이번 협약을 통해 DSF L&I는 경기도 이천 약 1만평(3만3000㎡)에 스마트 창고에 대한 개발, 운영을 하게 됐다. 지난엔 1월 시범적으로 서울 금천구 가산동 약 150평(500㎡)을 매입해 주식회사 이엠과 스마트창고를 운영한 바 있다.
한편, 2018년 출범한 DSF L&I는 매년 30%를 웃도는 외형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2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만재화물(FCL), 소량화물(LCL) 등 포워딩에서 60%, 첨단기술인 NFC(Near Filed Communication) 관련 사업과 무역에서 40%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대부분 기업들이 포워딩에서 높은 매출액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벤처기업으로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협약 행사에 참석한 김석 DSF L&I 스마트물류연구소장은 “코로나19 이후 정부는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에 중요한 사업 중 하나가 스마트물류”라며 “앞으로는 물류센터를 포함한 시설과 운송과정에서의 스마트물류가 비용 측면의 효율화 외에도 안전, 환경, 보안 측면에서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그 필요성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