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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지난해 배송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 같은 내용을 분석한 '부릉 리포트'를 15일 발표했다.
배송상품은 음식 외에도 다양한 상품으로 확대됐다. 헬스를 비롯해 뷰티, 의류, 잡화 등의 주문이 전년 대비 4배 증가했다.
오후 7시 이후 주문에서 한식 카테고리는 5%에서 10%로, 카페·디저트 카테고리는 9%에서 18%로 높아졌다. 방역이 강화되며 집 안에서 식사 횟수가 늘고, 디저트까지 즐기는 것으로 해석됐다.
지난해 부릉 전체 주문량은 2019년 대비 57% 증가했다. 부릉 시스템에 등록되어 연내 1건 이상 배송을 수행한 라이더의 수도 지난해 2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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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철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대의 변화를 읽고 흐름을 따라가는 것"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물류 운영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 수요를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배송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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