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실천한 '용진이 형'…'지구의 날' 앞두고 플로깅 홍보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21.04.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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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는 4월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이마트 성수점과 주변에서 플로깅을 실천했다'는 내용의 게시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는 4월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이마트 성수점과 주변에서 플로깅을 실천했다'는 내용의 게시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쾌란 플로깅 챌린지'에 동참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나섰다.



플로깅(Plogging)은 '줍다'(Pick Up)라는 뜻과 '조깅'(Jogging)을 합친 낱말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을 말한다.

정 부회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는 4월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이마트 성수점과 주변에서 플로깅을 실천했다'는 내용의 게시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플로깅은 지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해 북유럽과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한 환경 보호 활동이다.

정 부회장은 "사단법인 유쾌한반란 이사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님의 지목으로 쾌란 플로깅 챌린지를 하게 됐다"며 "요즘 화두인 ESG 경영도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게 아니라 작은 실천을 모으는 일이라는 생각을 해본다"고 설명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는 4월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이마트 성수점과 주변에서 플로깅을 실천했다'는 내용의 게시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는 4월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이마트 성수점과 주변에서 플로깅을 실천했다'는 내용의 게시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정 부회장은 이마트 장바구니를 들고 직접 쓰레기를 주워 담고 있다. 그는 "멸종 위기 동물 '해달'을 모티브로 만든 이마트 친환경 캠페인 캐릭터 투모 장바구니를 들고, 재활용 실천으로 모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집게를 사용해 더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정 부회장은 쾌란 플로깅 챌린지 다음 주자로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과 '올해 145번째 경기부터 SSG랜더스필드에 오실 모든 분들'을 지목했다. 구단주 '용진이 형'으로서 SSG 랜더스팬들에게 지구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작은 실천을 함께 하자고 제안하면서,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144경기인 만큼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겠다는 기대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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