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왼쪽)와 네이마르. /AFPBBNews=뉴스1
그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직후 “네이마르는 내년은 물론 앞으로 오랫동안 PSG에서 뛸 것”이라고 말했다.
알-켈라이피 회장은 네이마르뿐 아니라 음바페의 잔류도 자신했다. 독일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현재 시장가치가 1억 6000만 유로(약 2143억원)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숱한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알-켈라이피 회장은 “네이마르는 물론 음바페 역시 굳이 PSG를 떠날 이유가 없다”며 둘의 동반 잔류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이어 그는 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과 관련해 “환상적인 밤이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이제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달릴 것이다. 두 시즌 연속 4강에 오른 것은 훌륭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날 PSG는 홈에서 열린 8강 2차전에서 뮌헨에 0-1로 졌지만, 지난 1차전 원정 3-2 승리 덕분에 챔스 4강에 진출했다.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툴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다.
나세르 알-켈라이피 파리셍제르맹 회장.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