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음바페, 가긴 어딜 가?" PSG 회장 '잔류 확신'

스타뉴스 김명석 기자 2021.04.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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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왼쪽)와 네이마르. /AFPBBNews=뉴스1킬리안 음바페(왼쪽)와 네이마르. /AFPBBNews=뉴스1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 회장이 네이마르(29)와 킬리안 음바페(23)의 잔류를 확신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에 따르면 나세르 알-켈라이피(48·카타르) PSG 회장은 지난 14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물론 음바페도 팀을 떠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직후 “네이마르는 내년은 물론 앞으로 오랫동안 PSG에서 뛸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네이마르도 브라질 ‘ESPN’과 인터뷰를 통해 “PSG는 내 집처럼 편안하다.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하다. 재계약 문제는 더 이상 이슈가 아니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네이마르는 최근 FC바르셀로나(스페인) 복귀설 등이 제기됐다.

알-켈라이피 회장은 네이마르뿐 아니라 음바페의 잔류도 자신했다. 독일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현재 시장가치가 1억 6000만 유로(약 2143억원)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숱한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알-켈라이피 회장은 “네이마르는 물론 음바페 역시 굳이 PSG를 떠날 이유가 없다”며 둘의 동반 잔류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이어 그는 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과 관련해 “환상적인 밤이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이제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달릴 것이다. 두 시즌 연속 4강에 오른 것은 훌륭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날 PSG는 홈에서 열린 8강 2차전에서 뮌헨에 0-1로 졌지만, 지난 1차전 원정 3-2 승리 덕분에 챔스 4강에 진출했다.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툴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다.

나세르 알-켈라이피 파리셍제르맹 회장. /AFPBBNews=뉴스1나세르 알-켈라이피 파리셍제르맹 회장.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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