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대 교육과정 흐름도.(교육부 제공) © 뉴스1
수도권에서는 대림대와 동양미래대가 선정됐다. 동양미래대는 연성대와 컨소시엄으로 사업에 참여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컨소시엄을 구성한 대학은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인적·물적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협력체계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해당 교육과정은 Δ단기 직무과정(1년 이하) Δ전문학사과정(2~3년) Δ전공심화학사과정(1~2년) Δ전문기술석사과정(2년 이상)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난 2월 고등교육법이 개정되면서 전문대학에서도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설치해 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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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관계자는 "전문기술석사는 논문이 필수가 아니더라도 프로젝트 내에서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학교에서 자체 마련한 학점이나 졸업요건 등을 갖추면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된 대학에 학교당 20억원을 지원하며 시범운영을 통해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마이스터대 우수모형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우선 교육과정 개발과 교원 역량 강화 등 교육여건과 제도 정비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단기 직무과정도 운영된다.
내년부터는 학위과정 학생을 선발하고 마이스터대의 모든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간다.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 선정결과는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다음 달 말 최종 확정된다. 선정 대학은 한국연구재단과 협약을 체결한 후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산업체와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고숙련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새로운 고등직업교육모형을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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