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출고준비센터/사진제공=벤츠 코리아
현재 다임러그룹이 부품을 구매하고 있는 국내 업체는 2011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총 48곳이다. 이외에 100곳 이상의 국내 업체가 협력 가능 파트너사로 등록돼 관리되고 있다.
벤츠는 판매 성장세에 맞춰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차량출고준비센터(VPC)도 업계 최대 수준으로 확장해왔다. 시설 운영 및 사전출고점검 작업을 위한 투입 비용 역시 2010년 110억여원에서 지난해 470억여원으로 10년새 약 4배 이상 늘렸다. 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차량보관가능대수를 약 2만4000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월평균 차량 인도 대수 기준으로 3~4개월분에 해당되는 규모다.
벤츠는 2014년 경기도 안성시에 52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부품물류센터(PDC)도 신속한 정비 서비스 지원을 위해 2018년에 350억원을 추가 투입해 약 2배 규모로 증축했다. 부품 보유량도 기존 2만8000여종에서 5만여종으로 대폭 늘려 주요 관리 부품의 부품공급률을 99%까지 끌어 올렸다.
아울러 아시아 최초이자 수입차 업계 최대 교육 시설인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선보였으며, 한국 고객만의 특화된 니즈를 충족하고 미래차 연구개발의 아시아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에 신설한 'R&D(연구개발) 코리아 센터'도 최근 사무실 규모와 연구 인력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벤츠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경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수입차 업계 리더는 물론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공고히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품물류센터/사진제공=벤츠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