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프리미엄하우스에서 개인 맞춤형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비스포크 직화오븐 AI(인공지능)'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 직화오븐은 오븐 위쪽의 72개 에어홀에서 내려오는 강력한 열풍이 음식의 겉은 바삭하게, 속은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직화열풍'과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도 튀김 요리를 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 기능, 촉촉한 찜 요리를 위한 '3중 스팀쿠커' 기능 등으로 다양한 요리를 쉽고 전문적으로 할 수 있어 호평을 받아왔다.
신제품은 사용습관에 따라 모드 순서와 온도가 자동 조정되고 새로 적용된 '대화형 알림창'을 통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23가지 요리의 조리 과정을 안내한다.
신제품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혁신상을 받은 '스마트싱스 쿠킹'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음식 취향 등 데이터에 기반해 맞춤형 레시피와 식단을 추천한다. 이를테면 체중조절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저칼로리 식단을 설정해 레시피와 식단을 추천받을 수 있다.
바쁜 일상에서 가정간편식을 최적으로 조리하고 싶은 소비자를 위한 '간편식 스캔쿡' 기능도 편리하다. 간편식의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각각의 식품에 최적화된 레시피와 온도·시간 등의 세팅 값이 조리기기로 자동 전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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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은 차콜, 화이트, 핑크, 베이지, 스카이블루, 썬 옐로우, 그리너리 등 총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79만원이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직화오븐은 조리 성능뿐 아니라 세련된 비스포크 디자인으로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에는 한층 다양해진 색상과 AI 기능으로 맞춤형 조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